2015년 4월 감사편지

고마우신 후원자님들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한국의 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봄의 꽃들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은 매년 보아도 하나님은 정말 화려하고 멋진 예술가이신 것을 봄의 꽃들을 보고 더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심술궂은 황사 때문에 봄을 즐길 여유를 가끔 빼앗지만 죽어 보이는 나무에 어김없이 화려한 봄을 연출 해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마음껏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MK NEST 스탭들은 봄이 되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봄에 농부들이 손길이 바빠지듯이 MK-NEST 스탭들도 손길이 서서히 바빠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가을에 이어서 계속 이어지는 MK 캠프를 준비하려 합니다. 다양한 여름 사역이 있습니다. GBT MK 캠프와 여러 선교단체에서 요청하는 MK 캠프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진행해야 할 사역들이 있습니다.

치앙마이 MK 캠프

4월 13~15일에 치앙마이 근교 리조트에서 북태국선교사회 수련회 가 열렸습니다. 최융 목사님은 MK캠프 강사로 참여하여 '나.가.소 '(나와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70여명의 MK들과 함께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별한 아버지를 둔 아들 이야기-이삭'을 주제 로 선교사 부모와 선교사자녀의 관계에 관한 두번의 설교를 하였습 니다. 둥지학교에서 훈련받고 올해 초에 GIS로 교사선교사로 파송받 으신 하태동선교사님이 함께 동역해 주셔서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강민희선교사는 참여하신 80여명의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부부와 부 모자녀 관계를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강의를 하였고, 수련회 기간동 안 여러 선교사님들을 상담으로 섬겼습니다.

치앙마이 MK 워크샵+찾아가는 둥지학교

4월 12일 주일에는 많은 중고등부 MK들이 출석 하는 치앙마이 선교교회에서 60여명의 MK들과 함께 'MK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웍샾을 진행하였습니다. 7번 전학한 MK의 이야기와 부 모를 선교지에 보내신 하나님에 대하여 증오심을 품고있는 MK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MK사역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 다. 4월 20~24일까지 선교교회 주관으로 찾아가 는 둥지학교(인텐시브 과정)가 치앙마이에 계시는 부모선교사들과 MK사역자들을 위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