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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MK캠프 Report


나마스떼~

저는 AX국에서 10년동안 초,중,고를 다녀본 경험이 있는 MK입니다.

MK캠프여서 MK선배가 선생님으로 가면 좋을것같다는 최융목사님의 권유에 인도로 떠나게 됐어요.

저 역시 MK여서 그런지 인도에서 커가고 있는 한국MK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울컥하고 마음이 짠했어요.

2박3일간의 아주아주 짧은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선생과 학생의 자세가 아니라

청소년때의 나로 돌아가 친구를 만나는 듯한 반가운 마음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함께 아파하며 함께 위로하는 현장사역은 너무 매력적이고 즐겁고 신났습니다.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려고 떠났는데 오히려 제가 더 힘이 되고 위로를 받아서 돌아왔네요.

선교지에서 지냈던 초,중,고 시절 다 아물지 않은 상처도 아이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제 자신을 더욱 치유하고 온 느낌이에요.

제가 떠났던 AX국의 그때(93년)와 지금의 인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 더욱 그때의 나로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갔던것 같아요.

인도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고 부모님들에게도 상처를 많이 받은 MK들이 너무나 공감이 갔고 그때의 나도 생각이 나서, 마이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서로 눈물 흘리며 공감도 하고 위로도 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너무 시간이 짧아 서로의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없어 너무 아쉬웠고 속상했어요.

이별의 시간에 아쉬워할 시간조차 너무 없어서 눈물도 안났을 정도로 이별의 시간도 너무 짧았고 모든게 너무 아쉽네요. 너무 짧아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멘토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끝나고 카톡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눈것 같네요.

아쉬운 마음이 더할 수록 다음 만남은 더 반가울거라 믿습니다.^^

둥지캠프에도 이번 인도캠프에 왔던 친구들이 많이 올거라고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너무 짧아 현지인건지 한국인건지 구별도 안갈정도로 정신없었지만, 정신없이 달린 덕분에 좋은 추억도 남길 수 있어서 좋아요^^

다음 사역도 기대해봅니다!

- 김지혜 / MK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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